일상다반사 /일상

대전 CMB 방송 이희내 메인 작가의 감독 데뷰 현장에 가다.

모과 2015. 5. 7. 08:13

 

CMB 대전 방송  메인 작가인 이희내 교수는  다방면에서 대전에 필요한 인재입니다. 대전대학교 국어창작교수와 대전시민대학  방송작가반 교수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송피디로 데뷰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현장이 궁금해 가봤습니다.

 

이희내작가와의 인연은 작년에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함께 공부하며 맺어졌습니다. 그녀는 늘 환하게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해서 기분을 좋게 합니다.

 

 

 

CMB 시민강좌 삶의 녹화 방송은 4월  초순에 갈마동의 소극장 '휴지'에서 있었습니다. 방송은 4월 10일 나갔습니다.

 

 

공연문화 놀이터 휴지(huji)는 뮤지컬과 연극  대중음악을 공연하는 공간입니다.

 

 

 

지하 1층에 있는 내부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무대 위에 이희내 피디가  방송 전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준모 아나운서 가  방청객에게 사전에 알아야 할 진행순서를 말하고 있습니다. 삶이라는 글자에서 ㅏ를 길게 내리면 사람이 된다는 인상적 말을  했습니다.

 

 

녹화가 시작되고  축하공연을 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대전유일 전국 100대 프랜차이즈 주(가르덴/Garten/HoF& REST)) 한운교 대표입니다. 12년 전 서구 둥산동 한 호프집에서 참신한 발상 하나를 만들어낸 창업신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테이블에 놓여있던 맥주잔이 바닥으로 뚝 떨어지면서 깨지는 것을 보고 놀라운 발상을 했습니다. 컵이 떨어지지 않도록  테이블마다 구멍을 뚫어놓으면 좋겠다는 아디어는 '냉각시스템까지 갖춘다면 끝까지 시원한 맥주맛을 즐길수 있겠다'는 발상의 전환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엔지니어 출신인 그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고 냉각 홀더가  탑재된 테이블과 신선도 100%맥주를 맛볼수 있는 아이스잔을 개발했습니다.가게는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사업은 발전해서 전국에 400개의 가맹점외에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 해외에 6곳의 해외매장을 열었습니다.

 

 

 

대본을 꼼꼼하게 학인하는 이희내 피디입니다. 방청객들은 녹화 현장의 열기와 한윤교대표의  인생역전 스토리에 매료됐습니다.

 

 

         

선배 피디인 인재환감독과 김현지 작가가 함께 만드는 방송입니다.

 

 

한윤교 대표는 사업성공의 비결로 사람과 독서라고 했습니다. 주위 사람의 도움과 직원들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말은 상당히 설득력있게 들렸습니다.  서비스업인데 특히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모든 일에 근본이 되게지요.

 

저도 독서는 다른 사람의 철학과 인생을 보고 배우는 것이기에 사람 이상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대표는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반부터 유성구 봉명동 가르텐 본사에서 직원, 일반시민등과 함께 '어울림 나비독서 포럼'에 정성을 딜이고 있습니다.

 

 

 

한윤교 대표의 강의가 끝나고 김준모 아나운서와  이삼남 아나운서가  대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녹화 도중에 이희내피디의 모습을 자주 바라봤습니다.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이희내 피디 감독데뷰 녹화방송은 축하 화환 대신 반려견 사료로 받았습니다. 가르텐 대표와  방송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출연료를  '예사 교회동물보호소'에  기증했습니다.

 

 

 

이희내 피디와  김준모 아나운서

 

 

 

CMB 시민강좌 '삶' 스탭들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저는  소극장 휴지에서 CMB 시민강좌 '삶'의 녹화과정을  지켜보며 방송 한 편 제작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하는 지 알았습니다. 구성원 한 명 한 명 모두가 자기 분야에 최선을 다할 때 좋은 방송을 만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공부하는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이희내 피디의  치열하고도 열정적인 일터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좋은 인연은 우연히 찾아옵니다. 그 인연을 잘 가꾸어야  인생의 좋은 만남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희내 작가의 감독데뷰를  축하하며 그녀의 앞날에 더 기쁜 일이 많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희내 PD를 소개합니다.

-대전대 문학박사

-현) 대전대학교 국어창작부 교수
-현) 다큐멘터리 전문 방송작가

-현) 대전시민대학 교수: 이희내 방송작가와 함께 하는 작가교실 (월:19시부터 21시)
-SBS 스폐셜, KBS 러브 인 아시아 등 집필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다큐멘터리 제작 심사위원

 

CMB 시민강좌 : 삶 녹화현장

장소 : 대전시 서구 갈마동 1426-51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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