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사이좋은 60대 부부의 카카오톡
모과
2013. 9. 9. 07:30
형님들이 일이 동시에 생겨서 내가 3박 4일 동안 본가에서 자며 아버님(91세) 진지를 챙겨드리게 됐다.
형님들은 요리 솜씨 없는 나를 위해서 국 2 종류 반찬 10 가지 이상 해놓고 갔다. 자청해서 있겠다는 말이 고맙다고 했다. 나는 단지 밥만 해서 아버님과 함께 먹었다. 양심에 찔려서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계란 후라이 하나 해드렸을 뿐이다.
내가 시집에 간다면 남편은 입이 귀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