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교육채널에서 영화채널로 바꾼 이유

모과 2011. 12. 15. 14:55

 

 

 

저는 블로그를 시작한지 6년이 됩니다 .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다양한 세계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참 컸습니다 . 주로 일상과 영화 ,책에 대해서 쓰다가 저도 모르게 교육채널 2위에 가있게 됐습니다. 그후 주로 교육에 관한 글을 2년 정도 썼습니다.

 

매일 블로그에 15시간 이상 올인을 해서 전체 랭킹 19위 까지 올라간 적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들은 최선을 다해서 자료를 조사하고 인터뷰해서 정성껏 썼습니다.

 

1. 블로깅을 통해서 즐거운 생활을 하다

 

2~3년을 그렇게 최선으로 블로그에 올인을 하다보니 건강에 이상이 생겼어요.  집안 살림도 제대로 되지가 않았지요. 그러나  오랜 객지 생활을 마치고 남편의 고향에  정착 하면서 생긴 우울함은 깨끗하게 치유됐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이웃들과의 소통으로  현지 특산물을  사서 시집 식구들에게 맛보게 해드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우연히 블로그를 만들고 얻은 기쁨과   받은 보너스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을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니 한 채널에 대한 소재의 고갈이 오더군요. 제가 교육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은   거의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2. 오랜 소망을 이루게 한 블로그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글쓰기를 원없이 한 것입니다.   소설가가 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번도 글쓰는 법을 배운 적이 없는 저는  블로그에  글을 친구에게 말하는 것처럼 썼습니다.

 

많은 블로그 이웃들이  제 글이  읽기 쉽고 재미있다고 평해주어서 점점 자신감이 생기기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글쓰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

 

2011년 4월 방송아카데미에 입학을 하고 극본쓰기를 배웠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제가  드라마를 쓰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고 능력도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대전과 서울을 일주일에 한번씩 오가다  건강에 무리가 와서 휴학을 했습니다.

 

저는 좀  천천히 공부를 하기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10월부터 다시 방송아카데미를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시나리오 작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많이 보고 필사도 해야합니다.

 

12월초  제 채널이 영화로 바뀌었습니다 .

 

3. 40년이상  취미생활이었던 영화감상

 

저는 중3이었던  15살 때부터 영화와 책에 심취해서 취미 이상,생활의 일부로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마음이 갑갑할 때는 영화를 두 편을 연달아서 보면 평정심을 되찾곤 합니다

 

이제 저는  교육채널에서 -일상채널-영화채널로  바꿔서 주로 영화를 보고 리뷰를 쓸 생각입니다.

제가  공부를 하는  시나리오 작법과도 관계가  크기 때문입니다.

 

12월에  건강과 집안 사정으로 글을 많이 못썼습니다.  그랬더니 전체 랭킹과 채널랭킹이 많이 하락했네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 45년의 영화감상 노하우로  리뷰를 정성껏 작성해 보겠습니다.

 

 

 

 

 

4. 이상적인 방문자 분포가 '모과향기'의 희망

 

 

 

 

제 블로그 의 방문자 분포는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0대 2.54%, 20대 11. 34%, 30대 17.51%, 40대  22.5% , 50대 16.12% , 60대이상 3.89%  입니다. 10대 미만이 168명이나 제 글을 읽고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  인터넷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 교육채널 만큼 중요한 문화연예 채널

 

저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한류문화 확산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류는 일본을 거쳐서 유럽과 미국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배용준이라는 배우는 '겨울연가'로 일본에 한국을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나중에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지 모르겠지만  배용준   본인도 모르게 큰 애국을 하게 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장근석이라는 젊은 배우가  그 역할을 이어 받게됐습니다. 배용준은 중,노년 아주머니들이 좋아하고  , 장근석은 청소년과 2, 30대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2012년은 한류문화가 더 확산될 것을 믿고 있습니다.  저의 45년 영화와 드라마 ,책을 감상한 노하우로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제 글이 한류문화에  적은 도움이라도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 년은 영화,드라마, 책에 대한 리뷰에 올인하고 싶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블로그 이웃들에게 늘 고맙습니다. 더 정성껏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