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인생을 살아온 두 서울대 졸업생.
어제 신문에 난 기사 중에서 눈이 번쩍 떠지는 기사들이 있었다.
서울대를 졸업한 두사람의 행보는 혼탁한 세상의 밝은 빛같이 느껴졌다.
모범 어른의 모습을 보여 준 두 사람에게 국민으로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두 분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 학생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1. 500억을 기증한 영화배우 신영균(83세)씨
1) 자신을 사랑해준 사회에 대해서 보답하는 멋진 노년의 모습
신영균씨는 오는 5일 오후 5시 자신의 극장인 명보극장 5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과 배경을 밝힌다 서울치대를 나오고도 평생을 영화배우로 살아온 신영균씨가 사재 500억을 사회에 환원을 한다고 발표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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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뿐만 아니라 영화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정계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신영균 전 예총회장은 이날 사유재산인 복합 공연시설 명보극장(명보아트홀)과 국내 최대 영화박물관인 제주신영영화 박물관 등 500억 규모의 자산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의 공유재산으로 기증한다고 밝혔었다.
2) 아름다운 유산이 될 수 많은 영화 ,영화 박물관 설립 , 제주도에 신영 영화박물관 설립.
나는 중 3 때부터 영화에 미쳐서 살았다.딸부자집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미워도 다시 한번 ,과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상록수 ,연산군 ,임꺽정. 마부,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빨간마후라 등 수십편을 보고 자랐다.특히 .저 하늘에도 슬픔이를 보고 펑펑울었다.나는 공부는 안하고 영화와 책에 미쳐서 살아서 고등학교 입시에도 실패 했는데 노년에 이런 글을 쓰게 됐다.
3) 품위 있는 노년을 보여주는 신영균씨
* 올해 83세인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원로 배우 공로상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많은 배우들이 쓸어 모을 정도의 많은돈을 벌었으나 인생 경영을 못해서 노년에는 비참하게 살다 죽어 가는 것을 대중들은 많이 봐왔다. 우리는 영화배우들을 공인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대리 만족을 얻게 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노년과 품위 있는 죽음을 보여준 멋진 배우가 드물었다.특히 청소년들이게 대중 스타 의 삶의 모습은 그들의 인생관까지 변화 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좋은 본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영균씨가 훌륭한 점은 좋은 가정을 유지 하고 살았다는 것이다.
2. 100억을 포기 하고 법학 대학원 교수가 된 김영란(55세) 대법관
1) 독특한 자녀 교육관
부산 출신으로 경기 여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 재학중에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최초의 여자 대법관이 된 여성이다.남편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은 강지원변호사이다. 두 딸이 슬하에 있어서 특히 여성문제에 관심이 많은 듯하다. 특이한 점은 부모가 전형적인 엘리트코스를 밟은 사람들이라서 공교육의 다양성의 부족을 느끼고 두딸들은 대안학교( 전남 단양 한빛 고등학교)에 보낸 것이 특이하다.두 딸들에게는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생활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2) 여성문제와 소수자 편에 섰던 김영란 대법관
3)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멋진 여성 김영란 대법관
김영란 대법관이 법복을 벗은 후 변호사 개업을 안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
대법관이었던 김영란 판사가 변호사를 개업하면 3년안에 100억을 벌수있다는 데 그것을 포기하고 서강대학교 법학대학원 석좌교수 를 선택했다. 참 아름다운 선택이고 대한민국 상위 1%의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 원광대에서 김영란 대법관 초청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김 전 대법관은 내년 1학기부터 서강대 의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매 학기 한 강좌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강의가 처음이라 부담스러워 우선 한 학기에 한 강좌만 자유로운 주제로 강의를 해보고 싶었다"며 "서강대 쪽에서 제 이런 뜻을 잘 이해해줘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학기엔 중요한 판례 10여 개를 선정해 이를 법의 일반원칙과 관련해 설명하는 강의를 해볼 생각으로 준비중"이라고 한겨레 신문에 밝혔다.
우리는 서울대 출신들 때문에 나라가 곧 망할 것 같이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부를 하느라고 앞만 보고 달려온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그들을 무조건 좋게만 봐주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공부를 안한 다른 쪽에 취미가 있는 친구들 덕분에 우리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것도 가르쳐 주었어야 한다. 그것은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 과도 같다. 서로 다른 방법으로 인생을 살아 갈 수 있기에 사회균형이 이루어지고 서로의 존재를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문제는 서울대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의식에 있는 것이다. 서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생 모은 재산의 많은부분을 사회에 환원한 신영균씨나 자기에게 돌아올 거대한 부를 포기하고 후학을 가르치는 일을 선택한 김영란 대법관의 결단에 박수와 함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그대들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어른들이십니다. 어떤 복이든 많이 받아서 많이 배우고 돈도 많은 부자들이 재산을 사회환원하는 풍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그게 많이 가진 사람들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 교육코너 베스트로 선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더 고민하며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