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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연아" 아버지에게 외모를 어머니에게 근성을 ..

모과 2010. 2. 24. 22:07

 

스포츠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나도 오늘 김연아의 모습을 보니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히 잘하는것을 구별할 수가 있었다.보통 다른 스포츠를 시청할 때는 마음이 두근두근했는데 김연아의 경기는 음악의 리듬을 타면 자연스레 즐기게  하고 있다.

김연아 선수의  율동이 그렇게 예술적으로 아름답고 자연스러웠다.

음악에 몸을 맡기고 스스르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몸을 움직이고  있는 느낌까지 들었다.

 

 

* "제임스 본드 메들리"에 맞춰서 발레를 하듯이 움직이는 김 연아 선수의 모습: 이 시간에  길거리에도, 은행에도 사람들이 없었다고 했다.. 모두 김연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서  T V 앞에 있었다.

 

 

미국의 N B C 방송은 생중계로 아나운서들이 연달아서 김연아 예찬을  했다.

 

" 첫 번째, 두 번째 점프!! 나머지는 그 녀의 것이다"

" 대단한 힘과 균형감각,여왕 연아 날아 오르다!"

 

국적을 초월해서 모두 그냥  모두 경탄할  경지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키 164cm,43kg  빙상 위를 연아양은 가벼운 깃털처럼 날아 다녔다.

보는 사람들도 그녀의 깃털같은 몸짓을 즐겼다.보는 마음이 조금도 불안 하지 않았다.

그냥 신뢰가 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의 아빠와 엄마 모습: 다음 뉴스에서 발췌했습니다.

 

나는 우연히 방송을 보다가 김연아양의  가족을 볼 수 있었다.

" 아 ! 아빠에게는  팔 다리가 긴 몸매와 작은 얼굴을 , 엄마에게는 성실과 강한 근성을 닮았구나!"

연아양의 언니는 엄마를 많이 닮았다. 신체적인 조건과 근성, 그리고 경제적 조건이 다 맞아야 할 수 있는 것이 휘겨스케이팅이라고 생각한다.한 세기에 나올까 말까 하는 좋은 조건과  예술적인 감성과 성실하고 독한 근성을 가진 선수가 김연아라고 생각한다.

 

 연아양의 어머니는 13년 동안  코치, 물리치료사, 메니저, 움전기사를 하며 헌신적으로 뒤바라지를 했다.고된 훈련으로, 해외전지 훈련으로,연아양과 동행해야 해서  집을 비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연아양의 아버지는 사업과 집안 일을 병행하며 연아양이 운동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다 대었다.

I M F 로 사업이 어려워졌어도  연아양의 운동을 포기 시키지 못한 이유가 있다고 했다.

 

 " 연아가 국내에서만 활동할 아이가 아니고 국제적으로 커 나갈 아이기 때문에 포기 시킬수가 없었다"

 

 인터넷기사에서 본 기억이있다.  김연아 양의 부모는 양쪽에서 연아양을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늘  지탱해주고 있었다. 만약 김연아 양이 엄마의 외모와 키를 닮았고 아빠의 온유함을 닮았다면  다른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이 큰 성공을 할 때는 뒤에서 누군가의 희생이 꼭 있게 마련이다. 가족들끼리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한 적도 별로 없고 늘 떨어져 있어야 했다. 오늘 김 연아양의 경기를 보면서 나는 자꾸 연아양의 부모가 떠올랐다. 그분들의 수고와  애달픔과  간절한 기도가 자꾸 떠올았다.

 

 

파일:Kim Yu-Na 2009 Worlds.jpg

 

 

* 김연아 선수의 아버지의 마음은 스포츠조선 인터뷰를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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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그 동안 받은 사랑과 도움을 후배 양성으로 돌리는 게 연아의 의무가 아닐까요?"

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의 뒤에서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온 아버지 김현석(52)씨가 ‘후배 양성’을 딸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꼽았다.

 

"주니어 시절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한 때 70만 원짜리 안무를 받을 정도로 힘겹게 훈련했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1년에 4000만~5000만 원씩 들어가는 훈련비용을 감당하기 부담스러웠는데 그때마다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나왔습니다. 하늘에 항상 감사하는 일입니다(웃음)."

 

김씨는 “연아가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경제적으로 나아졌지만 1년 경비가 4~5억 원 정도에 달한다”며 “어렵게 훈련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훈련 시간에 쫓기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피겨 전용 훈련장을 지어 유망주 양성의 토대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씨가 10년 이상 딸을 지원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을까. 김씨는 “평범한 가족처럼 사는 게 소원”이라고 털어놨다.

 

“솔직히 말해 가족의 희생이 너무 컸습니다. 이제는 다른 가족들처럼 모두 모여 사는 게 작은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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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전혀 긴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예술적인 자연스러움을 표현해서 보는 사람마음에 황홀함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김연아 양의 아버지는 자기 딸이지만 그 당당함과 독한 근성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인터뷰에 답한 것을 읽었습니다.그리고 덧붙여서 객관적으로 자기를 판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했습니다.

 

" 무리하게 꿈을 쫒지않고 가능한 현실만 받아 들입니다.  실력이 100이면 100만 믿고  대회에 나갑니다..어릴 때부터 밥을 주면 밥을 반공기를 덜어 내며 나는 이것만 먹는다고  했던 어린 아이였습니다."

 

김연아의 오늘은 부모님과 언니의 희생이 있기에 그리고 본인의 성실하고 독한 근성이 있어서 이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양의 오늘은  올바른 가정 교육 때문에  이룬 것이라고 믿습니다. 큰 성공을 이룰하려면 가족들이 단결하고 배려하고 응원해 주어야한다는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국민들에게 하면 된다는 꿈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를 지켜 보면서 연아양이 어떤 경지에 도달한 것을 느꼈습니다.

자기와의 싸움을 시작한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우승을 확신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