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바퀴" 이경실에 대한 변명
어제 본 "세바퀴"에서 이경실의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봤다.
내가 파악하고 있는 이경실의 본 모습은 한없이 정이 많고 인간에 대한 예의가 있고 약한 여성이다.
이경실 같은 사람의 특징은 늘 강하게 보이나 혼자 있을 때는 많은 생각을 하는 눈물이 많은 사람이다.
내가 알고 있던 이경실은 장미희 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정도였다. "도루묵 여사" "여걸 식스"에서도 큰 인기가 있었다.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혼을 엄청 요란하게 해서였다.
상처 받은 당사자의 감정은 전혀 배려 없이 기자들은 카메라를 대고 병실까지 가서 인터뷰를 했다.
이혼을 할망정 "아이들의 아버지"의 존재를 존중해주는 모습에 반했다.
사람의 마음은 다 비슷한 가보다.
방송작가 김수현씨가 그녀를 " 사랑과 야망"에 캐스팅했다.
본래 연극 영화를 전공한 그녀는 감칠맛나며 의리 있는 역을 잘했다.
어제 아이들에게 "나는 누구니?" 라고 물으니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이라고 했다고 했다.
아이들에 대한 모성애가 강한 모습에서 그녀의 자식에 대한 책임과 의리를 보게 된다.
만약 "세 바퀴"에서 이경실이 없다면 ? 생각해 봤다.
김이 빠진 콜라나 사이다 맛 일 것이다.
세 바퀴에서 이경실은 크게 오바 하거나 리액션이 큰 컨셉으로 나온다.
예능을 목숨 걸고 하는 절박함 까지 보인다.
대한민국이 다 알고 있는 유명 개그맨으로서 요란하게 이혼을 하고 다시 재기에 성공했다.아이들을 위해서 캐나다로 유학을 보냈다.
자신의 상처가 큰 것 만큼 아이들의 상처가 커서 보호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녀가 아름다운 것은 성실하고 심성이 올 곧은 데 있다.
나는 그녀가 누구나 입주하고 싶은 아파트에 당첨 된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열심히 살았고 대견하다고 하늘이 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살고 있고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는 이경실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경실씨는 악풀에 신경쓰지 마세요.
표현하지 않는 다수의 팬들이 뒤에 있습니다.
이경실의 고향 "군산"이 궁금해서 자청해서 군산으로 출장을 간 나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에 다니며 책을 팔고 있는 사람입니다.
" 국립 군산 대학교"에 가서 일주일 간 있다 왔습니다.(몇년 전이지요)
그곳에서 자란 사람은 정이 많고 따뜻할 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군산은 작고 아담한 해양 도시 더군요.
악풀을 쓴 사람은 그 손과 입에서 나온 말들이 돌고 돌아서 자기에게 간다는 것을 깨닫는 날이 올 겁니다.
이경실씨! 힘내고 다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