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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의식 속에 나타난 에이즈 환자

모과 2009. 11. 2. 18:28

조선 대학교 생협 2층 입구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있었다.

"구세군 에이즈 예방부"에서 나와서 홍보겸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도를 하고 있었다.

 

에이즈는 일상 생활에서 감염되지 않는다는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호기심이 생겨서 사진으로 찍어 두었다.

 

 12월1일이 "에이즈의 날"인 줄 처음 알았다.

 " 따뜻하게 감싸 주세요"  에이즈 환자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구세군에서 나와서 홍보 교육중이다.

 

 * 사진은 대학생들이 스티커로 의견을 표시한 것이다.

에이즈검사는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검사해 주고 있다.

의심 스러운 일이 생겼으면 그후 12주 이후에 검사해야 한다.

 

* 에이즈는 일상 생활에서 감염되지 않는다.

같이 식사하기,화장실,변기 함께사용하기,침구류 사용하기,가벼운 키스나 피부접촉,수영장이나 대중 목욕탕 함께 사용하기,기침이나 재체기,모기등 벌레 물리기,함께 땀흘리며 운동하기등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 윗칸은 : 한걸음 더 다가 서세요.

* 아래 칸은:먼저 손을 내밀어 주세요.

 

 

 

 * 윗칸은 : 안아주세요.

* 아래 칸은: 혼자 두지 마세요.

 

 

나는 21년전에 오른쪽  폐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그때 수혈을 8 병  받았다.

'에이즈'라는 말도 알지 못 할 때 였다.

몇년 후에 수술중에 수혈을 받은 주부가 '에이즈"에 감염되서 사망한 신문 기사를 봤다.

"에이즈"는 난잡한 성생활을 한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병인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었다. 에이즈  감염자와  잠자리를 하면 감염되는 것이라면  올바른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감염 되지 않겠다

 

1. 에이즈 감염경로를 알면 예방을 할 수 있다.

 

* 감염인과 성접촉을 했을 때

*감염된 혈액을 수혈했을 경우

*오염된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했을 경우

*감염인 산모로부터 아기에게 수직감염,또는 모유 수유로 감염된다.

 

 

위의 도표에서보는 것과 같이 대학생들은 '에이즈"환자에 대해서 큰 거부 반응은 없다.올바른 상식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안아 주세요"란이 좀 적은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보길 희망한다.

"에이즈"환자의 가장 큰 고통이 "외로움"이라고 하는 설명을 들었다.

 

건전하고 밝은 건강 상식을 가진 대학생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은 날이다.

바람이 너무많이 불어서 개점조차 못한 날이었다.

그런 날도 있어야 좀 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