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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중인 블로거 " 퍼플레인" 님을 응원해 주세요.

모과 2009. 9. 20. 08:29

모든 만남은  우연을 가장하고 옵니다.

상 있는 댓글 속에 유난히 시선을 고정 시켜 준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 부족한 글 " 58세 나는 조금씩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펠콘님이 릴레이 바톤을 넘겨 주어서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을 담담히 기록한 글이었습니다.

 

purplerain 님의 댓글

블러그 추천이 올라와 들려봤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전.. 암 투병중에 있구 카톨릭 신자 입니다
오랜 동안 쉬는 교우 였구 지금도 성당에 나가질 못하고 그져 기도만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같은 교우 이신것 같아 기쁜 맘으로 댓글 올립니다
제 블러그도 한번 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행복하구 건강한 매일 되시길..
참고로 제 세례명은 세실리아 .. 입니다 ^^
 

바로 퍼플레인님의 블로그로 갔습니다.

암 수술후 치료 중에 있었습니다.

 

2009년 1월 8일 퍼플레인님의 일기

오늘 하루는..   

10월 6일 메디인 응급실

10월7일? 메디인 응급실

10월 7일?메디인? 입원

10월 8일 대장암 4기 진단.. 간? 담낭에 전이

간에 혹이 3개 있대나 뭐래나 .. ㅜㅜ

10월 9일? 국립 암센터 이송 입원

10월 12일? 오재환 박사의 추천의 박지원 선생님께 대장 수술

오후 5시 40분경 수술실 입실?? 오후 9시 20분경 입원실로 ....

11월 3일 이었나 5일 이었나 .. 퇴원

12월...... ?????1차 항암.. 스케쥴엔 9차까지 해 보기로 ..

12월 23일 부터 2차 항암.. 2시간 주사 .. 2주 약? 1주 휴약..

1월 13일 부터 3차 항암 예정..

.................................................................................................................................

 방명록에 글을 쓰고 왔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늘 돌보십니다.
내가 질그릇이어도  좋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면 [표주박( 마리아 막달레나)님]의 댓글을 찾으셔서 그분의 방에 가보세요.
그리고 감자꽃(아네스)님도요.
표주박님은 65세이고 감자꽃은 59세입니다.
위의 두분의 기도로 제가 영세를 받게 됐습니다.
저는 8월 16일 영세를 받고 대모님의 권유대로 레지오에 들어 갔습니다.
내일 부터 세실리아님을 위해서 묵주기도 5단을 바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요.
purplerain님의 답글
  • 2009.09.12 12:30 너무나 감사한 말씀에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여러 교우분들.. 그리구 가족의 기도로 제가 새생명을 얻었고 이렇게 그런대로 견디고
    버티며 투병하고 있는거랍니다
    부족한 저에겐 정말 너무나 커다랗고 은혜로운 선물입니다 ..
    그분의..
    모과님 감사 드립니다
    두 교우분 블러그 방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직업적인 일로 바뻐서  퍼플레인님의 글을 다 못읽었는데 오늘 자세히 보게 됐다.

나와 블로거 이웃들의 방문과 기도에 큰 힘을 얻고 있었다.

 

*응원군: 2009.9.16.21:38

내게..........

몇분의 응원군이 생겼다.

 

참 맘이 따스해 지구 가슴이 벅차구 .. 또 설레인다

커피 향을 지니신분.......

오미자 향을 지니신분..

또 허브향을 지니신분..

석류를 닮으신분..

그리구 유자향을 닮으신분...

  어젠..

병원에 다녀왔다

혈소판 수치가 넘 마니 떨어 져서 항암을 할수 없다구 ..

난.. 유독 혈소판 수치가 마니 떨어 진다시며

운동도 외출도 모두 제약시 되구 .. 마니 조심해야 한다구 엄포를..

흠..

어디서 혈관이 터질지 모른다나..

그게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난.. 잘 모른다

그져 내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마니 힘겹구 지치구 ..

조금은 불안하게 할뿐..

하지만 난 그것두 잠시 ..

암튼 그분께서 나의 모든것을 관장하시니.. 난 모른다

그져 의탁하고 매달릴 뿐..

나 혼자 아무리 발버둥쳐두 내 숨은 그분이 주시고 거두심을 알기에 ..

 

때때로 넘 힘들어 호흡도 힘들어 지면

초조하구 짜증도 난다

그럴때면 또 난.. 그분께 아이처럼 매달려 칭얼 댄다

그분의 사랑이 마니 그립구 기다려 진다

아이들이 달콤한 쵸컬릿 이나 쿠키가 간절해 지곤 하는것 처럼.............

저런... 항암을 못하셨군요.
평소에 식사를 잘 하시고 체력을 up 시킨후에
항암을 맞아야 하는데....
입맛 땡기는 거... 많이 드세요.. 억지로라도...
하느님이 두손 잡고 계시니 두려울게 없으십니다.

성모님께서...
아들아 도와 드려라...라고 예수님께 말씀하시거든요.
묵주를 가까이에 두시고... 기도에 매달리시기를... 응원합니다...^^
 

purplerain

2009.09.17 13:56

마리아님..      
감사합니다 .. 힛.. 저 걱정 마니 안합니다
그분께서 절 사랑하심을 아니까요
자만이 아니라 저처럼 부족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을 사랑하시는거 아니까요
언제나 응원해 주시구 힘 주시는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걱정과 염려
어떻게 갚아야 할지 .. 기도 마니 부탁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2009년 9월 16일 방명록

치료 잘 받으셨는지요.
미사중에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세실리아님이.
주님과 함께 화띵 외쳐드립니다. 아자아자~~~
  • 감자꽃
  • 2009.09.16 14:56 아래 답글을 보니 일주일 연기되셨군요.
    무조건 감사해야죠. 일주일 후에 하는 것까지도...
    마음 편히가지세요.
    그 분의 빽을 믿으세요.
    답글
  • urplerain
  • 2009.09.16 21:17 네.. 그렇습니다 ..
    모든것..........
    사소한 한가지에도 감사를 드려야져 .. 손써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기다리는 이 들도 있는데요
    늘.. 그런 맘으로 산답니다
    숨쉬는 마지막 날 까지도 전.. 그렇게 감사 하렵니다
    답글 그리고 오늘 퍼플레인 님의 방명록의 글을 보고 블로그들의 기도 운동을 전개 할 결심을 했다.
  • 성애서소
  • 2009.09.16 12:12
응원하는 분들이 많아서 맘이 따뜻해집니다
인자하신 성모님미소에 잠시 고개를 숙였어요
기도하는 손을 하고 화살기도 날려서 세실리아자매님께 보냈습니다
고통스런 아픔이 있으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기운내시길요^^*
답글
넘 .. 가슴이 벅차서..
눈시울이 더워 집니다
모과님을 비롯해 .. 여기 제게 기도와 용기를 불어 넣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 드립니다
자주 찾아 주시구 . ...
꽉찬.. 볼만한 블로그는 아닐지라도 글도 읽어 주시구 ..
여러부운 ~~~~
사랑합니다 ^^
 

* 나의 세례명은 "모니카"입니다.

나의 인생을 들은 여동생의 친구가 "모니카"가 좋겠다고 해서 정했습니다.

성 아우쿠스티누스의 어머니로서 평생을 기도를 하며 일생을 보낸 성녀입니다.

그 분의 기도하는 삶을 본받고 싶어서 "모니카"로 정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만난 수 많은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만나면서 제 삶이 확장 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퍼플레인님을 만나고 안타까움에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퍼플레인[세실리아]님의 댓글을 보고 달려 가서 매일 묵주기도를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저는 아직 기도문도 완전히 못 외우는 미숙한 햇 병아리 신자입니다.

 

1.그러나 매일 첫 기도를  "퍼플레인님"을 위해서 묵주 기도 5단을 바칩니다.

* 너무나 다급해 보여서 ,아파 보여서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2.그리고 저 자신 위해서

3. 가족과 성당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묵주를 돌리며 기도를 합니다.

 

블로거 여러 분들 우리의 친구 퍼플레인님을 위해서 함께 기도를 해주세요.

부탁을 합니다.

*각자 믿는 종교의 방법으로 기도 하면 됩니다.

 

블로거들의 기도가 물결을 이뤄서 기적을 만들어 봅시다.

퍼플레인님에게 희망과 병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줍시다.

 

* 저는 퍼플레인님을 만난적이 없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47세 라는 나이라는 것 밖에는 모릅니다.

보라색을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퍼플레인[보라색 비]이라고 아이디를 지었나 봅니다.

 

다음 view에서 기도 운동으로 기적 하나 만들어 봅시다.

간절히 고개를 숙여서 부탁합니다.

제 글에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퍼플레인 님 방에 가서 응원의 글을 써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퍼플레인님의 블로그 주소:

http://blog.daum.net/lovepurplerain/1364

 

* 퍼플레인님의 공개된 블로그라서  댓글,방명록의 글들을 복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