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

모과 2008. 12. 29. 13:45

KBS연예 대상으로 강호동이 선정된 것은 이미 예견 된 것이다.

1박 2일이 시청률이나 출연진들의 고생을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일이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선의의 라이벌이자 절친한 동료이다.

예능계에 둘이 존재한 다는 것은 시청자나 당사자들 입장에서도 복된 일이다.

경쟁자 없는 일등은 존재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이 최고다,강호동도 뒤지지 않는다.

많은 글들이 송고 되고 있지만 내 생각으로는 이미 얼마전부터 둘은 공동 1등이었다.

 

너무 다른 외모만큼 두 사람은 다른 색을 내는 독특한  M C이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다르지만 그 둘만의 공통점이 있다.

 

1)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

2)끝없이 배우는 겸손한 자세.

3)동료를 돗보이게 하는 기술.

4)몸이 망가지는 개그를 솔선 수범하는 자세

5) 개그맨의 우정의 끈과 의리를 보여주는 태도 ,등이다.

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

*1. 유재석처럼 말하라.

 

유재석은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볼 줄 아는 능력을 무명이었던 8년간 터득한 것같다.

8년이란  인내의 시간동안 각종 오락 프로를 보면서 나라면 이렇게 대답하겠다를 수천번 연습했다고 한다.

 

게스트가 나오면 한명의 소외자도 없이 배려하며 말을 할 때까지 기다려 주고 크게 웃어 준다.

마치  자기가 후배인듯이 게스트를 높여주는 섬김형 리더쉽이다.

 

유재석이 뜨기 시작한 것은 이미 고전이 된 서세원의 [토크박스]라고 생각한다.

 남자들도 수다를 재미있게 떤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당시의 서세원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면서 게스트에게 가차없이 면박을 주는 사람이었다.

당시의 유명 연예인은 거의 출연을 했던 것 같은데 누구든지 서세원의 말펀치를 당하고 있어야 했다.

 유재석은 [연예 오락 프로의 역할 모델]로서 서세원을 보고 역으로 배운 것이 아닐런지.

 

유재석이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 것은  좀 독특한 외모(메뚜기)가 만만하게 보이고

또렷한 발음으로 말하며 남자로서는 호들갑스럽게 웃어서 시청자들을 더 웃게 만드는 친화력때문인 것같다.

외모부터 착하게 보이고 방송에 나오는 모습과 실제가 큰차이가 없게 느껴진다.

마치 가까운 친구같이 느껴지는 게 유재석의 가장 큰 장점이다.

 

 

2.강호동처럼 행동하라.

 

강호동도 인내에는 선수권자라고 생각한다.

중2부터 부모님에 의해서 시작한 씨름을 10년간하며 매일 규칙적인 반복 운동을 했었다.

씨름으로 이만기장사를 꺽으며 최고가 됐던 사람이다.

자기의 일로 이미 최고가 되본 사람으로서 최고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미 터득하고 연예인이 됐다.

강호동을 보면서 그 특유의 선배에 대한 의리와 존경을 볼 수 있다.

개그맨이 되게한 이경규씨에 대한 존경은 감탄할 정도이다.

처음 부터 계속 되는 존경과 예의만 있을 뿐이다.

 

나는 강호동이 매우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나쁘면 천하장사가 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처음에 강호동은 혼자  M C를 하지 않았다.

[천생연분][연애편지] ..2,3명이  공동 진행하는 프로를 하면서 예능의 감을 익혔다.

강호동은 운동선수 답게 협동적 팀플레이와 합리적인 리더쉽을 가졌다.

평범한 사람도 팀플레이를 발휘하면 얼마든지 시너지효과를 나타낸다.

 

후배들의 캐릭터를 연구하여 그 사람을 살려주었다.

은지원,  M C몽, 이승기, 이수근, 김 C모두 각자의 색깔을 낼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강호동은 자신의 특징을 살리고 ,부족한 점을 보완시킬 수 있는 멤버를 부각 시킬수 있는 지점을 찾아서 밀어 붙인다.

 

덩치가 큰 강호동이 불안한 표정으로

몽아!

승기야!

불러대는 것이 그예이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팀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최고의 웃음을 내야하는 1박2일에서는 팀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팀원 개개인의 능력을 살려주는 강호동식 리더쉽이

성공의 핵심이다.

 

강호동은 방송에서 겁은 주지만 때리지는 않는 캐릭터로 무식한 형으로 나온다.

동생들에게 스스로 다가가 눈높이를 낮춰주는 현명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1박 2일의 최고의 수혜자는 이승기라고 생각한다.

좋은 형들을 만나서 전국 방방 곡곡을 관광하며 그지방의 음식도 먹고 대한민국의 농촌,산촌, 어촌을 경험을 하니 이 얼마나 좋은 가?

 

서울태생인 이승기에게는 일생의 행운인 것이다.

노래도 좋지만 수려한 외모로 정극배우가 되기를 바란다.

리바이벌 [춘향전]에 박신혜와 출연하면 정말 좋겠다.

 

 

**참고: 두리미디어 출판사의 책중에서 유재석 강호동 편만 정리하고 제 의견을 첨삭한 것입니다.

작가는 서병기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