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나의 생활 태도를 바꿔 준 책, 5분 혁명
우연히 접하게 된 한 권의 책이 나의 생활 태도에 큰 변화를 주었다.
5분이란 짧은 시간에 할수 있는 수 많은 일들을 뒤로 미루고 참 게으르게 살아 온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다.
단지 실천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동안 수 많은 책을 읽었고, 읽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읽게 될 것이다.
독서에는 편식이 싶해서 주로 문학, 경영, 처세, 자기계발서,자녀 교육, 베스트셀러 중에서 끌리는 책등을 읽어 왔다.
서점의 [실용] 코너에는 늘 사람들이 많이 있다.
주로 40대에서 60대 주부들이 [요리],[건강],[여행],[취미],[채소가꾸기],[등산]등의 책을 서서 혹은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보고 있다.
나는 늘 내가 일 (직장)을 하고 있고 ,퇴근이 늦고 , 일의 강도가 좀 쎄고 ,원래 수술을 여러 번 한 몸이고,마음이 늘 피곤하고....등등의 이유로 집안 일을 뒤로 미루고 며칠에 한번 씩 하는 습관이 있었다.
유난히 청소와 살림에 소질이 부족한 나는 피곤하기도 하지만 ,집에 오면 샤워를 한후 바로 누워서 T V를 보다가 잠들거나, 컴퓨터의 방문자수와 다른 기사들, 그리고 블러그뉴스에 송고도 하는 일상을 살았다.
사랑과 배려가 많은 시댁 어른들을 만나서 매주 김치를 해주는 시고모님들과 큰 시누이 덕분에 반찬 걱정도 크게하지 않고 살아 왔다.
그런데 결혼30주년을 지나고,머지 않아서 며느리들도 볼 것이고 살림을 좀 알아야 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이 책을 보게 된 것이다.
읽고 있으며 입가에 미소가,눈은 즐거움으로 그리고 마음으로는 결심을 하고 있었다.
[바로 실천 하리라]
그리고 실천에 들어 갔다.
*현관에 신발 가즈런히 놓기,물론 나는 얌전히 벗어 놓지만 세 남자들이 삐딱하게 벗어 논 것을 잘 정리 하지 않았었다.
* 물흐르는 곳은 청결히, �나는 것은 계속 윤이나게 닦기, 다용도실의 신문은 그때 그때 묵어서 버리기,
텔레비젼 시청 시간 줄이기, 컴퓨터 사용 시간 줄이기,냉장고 깨끗이 비우기,
무슨 음식을 먹엇는지 적어 두기,피곤하면 무조건 15분 정도 잔다, 말버릇 고치기,지하철이나 버스로 다니 던 길을 걸어 본다,타올과시트를 갈아 본다,......
내게 필요한 것은
1. 패스트푸드를 끓는다,
2. 늦었어, 어차피, 이제 와서 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3. 자세를 바르게 한다.
4, 일하는 틈틈히 기지개를 켠다
5.하루 종일 과자를 먹지 않는다.
6.전신을 거울에 비춰 본다.
7.먹을 때는 30번 씹는다.
8. 잘 들어 준다.
9.친구를 금방이라도 부를수 있는 집으로 꾸민다.
10 물흐르는 데는 늘 깨끗이 청소한다.
대부분 5분이면 실천 할수 있는 항목들이다.
하루에 4~5개씩 실천하다 보면 습관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는 집안을 깨끗하고, 좋은 향기가 나고. 깔끔하게 만들어 가야 겠다.
내가 아프거나 몸이 쉽게 피곤하다고 핑개를 대고 하지 않은 일들로 인해서 우리 가족들의 불편했을 것을 생각하면 많이 미안해 진다.
게으른 아내를 위해서 자주 집안 청소를 해준 남편과 오랜만에 집에 와서도 스스로 밥을 차려 먹고 늦게 퇴근하는 엄마를 위해서 새 밥까지 해서 준 아들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 아프지 않은 아내, 집안을 정리 해서 가족에게 아늑한 쉼터로 편안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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