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 쇼핑하러 가면서 집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주부들
대형마트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활기찬 곳이다.
마트의 직원들은 3교대로 나누어서 심야영업까지 24시간을 교대로 일을 한다.
정직원 외에 협력업체 직원들이 일하는 곳을 테넌트라고 한다.
직영매장의 계산대 밖의 매장은 다 임대 매장(테넌트)이다.
약국, 아이스크림가게, 햄버거 가게, 화장품, 남녀 의류, 안경집, 사진관...
그외의 보안실 직원들, 설비실, 직원 식당,청소용역 업체가 다 협력업체 직원들이다.
[푸드코트]라고 불리는 식당의 후방에 가면 설걷이만 을 담당하는 업체의 주부 사원들이 하루 종일 설걷이를 한다.
발목까지 오는 고무로 된 앞치마를 입고 펄펄 끓고 있는 물에 뚝배기를 넣었다 빼는 일도 한다.
모두 45세 이상의 어머니 직원들이다.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 중에서 50대가 넘은 직원들 중에 나보다 나이가 많거나 비슷한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 서점 앞을 담당하는 이모는 늘 미소를 지어서 우연히 나이를 묻다가 나보다 두 살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웃으며 "그럼 언니네. 앞으로 언니라고 부를께요." 했다.
그후 내가 처음 보는 청소하는 이모들 마다 다 먼저 인사를 하였다.
서로 친근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하루에 여러번 만날 때마다 인사를 하며 웃는다.
일층에서 행사를 하게 돼서 알게 된 것인데 휴지통이 없었다.
이상해서 잘 알고 있는 청소하는 이모에게 물었더니 기가 막힌 대답을 들었다.
마트에 쇼핑을 하러 오면서 화장실에 버리려고 쓰레기를 까만 봉투에 넣어서 가지고 오는 주부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화장실 쓰레기통에는 여러개 뭉친 아기기저귀, 음식찌꺼기, 별 별 쓰레기 뭉치가 나온다는 것이다.
일 층 공유 면적인 고객의 쉼터에는 그래서 휴지통을 놓지 않는 다고 했다.
우리 나라는 10명중에 9명이 대학을 가는 교육을 중히 여기는 나라이다.
뭐가 잘못 돼도 한참 잘못 돼 가고 있다.
만날 남을 [이기라고] 교육을 하니 이기적인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제 전국민들이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 [교육 개혁]을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소고기 수입을 반대를 하는 것을 볼 때 민족의 단결성에 감동 받았고, 무엇을 해도 할 수 있는 국민임을 깨닫고 있다.
조,중,동이 문제가 되는 것은 상위 5% 의 부잣 집 자녀들이 조, 중,동, 기자가 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부자의 시각으로 밖에 세상을 볼 수 없게 만든 우리 부모 세대의 교육의 산물이 조, 중,동 기자들이다.
우리 모두 함께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 자식만이 잘 돼라고 문제지도 빌려 주지 말라고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배려심과 양보심이 적어도 성적만 좋으면 기특하게 보는 부모들이 안타깝다.
이제 국민의 힘을 모아 자녀들을 남을 배려하고 스스로 행복한 사람으로 키워야 할 시점이 왔다.